감자전 만들어 보기

고창규 블로그

감자전 만들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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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맛탕을 만들기로 했는데, 별 뜨거운 반응이 없어서....

마침, 파릇파릇 해져가는 감자가 눈에 띄어서, 오늘은 감자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요리야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지만, 재미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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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감자 초등 2학년 주먹만 한거 6~7개 정도, 양파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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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감자와 양파를 닦아서, 껍질을 벗겨서 준비합니다.

(감자만 해도 될거 같은데, 저번에 장아찌하고 남은 양파가 많아서 하나만 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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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리 중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강판에 감자를 갈아줍니다!

(아이들이 도와준다더니, 안도와줘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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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에 간 감자입니다. 제법 양이 많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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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와이프가 팁을 줍니다. 

강판에 간 감자를 체에 거른 후, 1~2분 쯤 있다가 물(?)을 따라내고,

바닥에 남은 녹말(?)을 섞으면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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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녹말을 분리하는 동안 양파를 갈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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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자+녹말+양파를 모두 섞어서 shake it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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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름을 두르고 부칩니다. 위쪽이 대충 하얗게 되면 뒤집어 주는데, 그냥 대충 여러번 뒤집어 주면 됩니다.

(기름을 적게 하자니 맛이 없고, 많이 하자니 건강, 설거지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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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후, 몇일 전에 만들어 놨던 양파 장아찌와 함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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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onus pic)둘째 아이가 아주 신이나서 빠른 속도로 플라스틱 칼로 자르는 사진 한컷.

정작 저는 하나 부치고, 한점 먹고, 다시 하나 부치고 하다보니 제대로 앉아서 먹지도 못하고,

양껏 먹지도 못했네요... 주부의 고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Comments
정사열 08.15 22:38  
감자전 맛나죠. 가는 채칼로 채를 쳐서 기름 몇 번 둘러가며 바삭하게 부쳐도 좋더군요. 맛이냐 건강이냐는 항상 고민이긴 해요~
kopro 08.15 22:42  
채칼로 부치려면 부침가루나 밀가루랑 같이 하시는거죠?^^;
정사열 08.16 01:40  
그런 거 넣지 않고 감자만으로 부치는데 의외로 잘 됩니다. 아주 가는 채칼로 채를 내는 게 중요하고, 맥주집에서 감자 거칠게 갈아 손가락만한 크기로 튀겨주는 안주와 감자 부침 중간 정도의 식감과 맛이 납니다.
kopro 08.16 07:22  
네 감자가 찰기가 좀 있으니까 될거 같네요. 꿀팁 감사합니다!
강승연 09.11 16:58  
맞아요 ㅎㅎ 정작 만드는 사람은 제대로 못 먹는 주부의 고충 대공감ㅋㅋㅋ 근데 노릇노릇 아주 맛있게 잘 만드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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