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장아찌 만들기

고창규 블로그

양파 장아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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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휴직 중입니다. 심심해서가 아니라 육아로 정말 바쁜 와중에(집에 8세, 11세 여성분이 학교를 안가고 있어서...)

저번에 만들고 평이 좋았던 양파 장아찌를 만들어봤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조리법을 참고했습니다. 양파 자를 때 눈이 좀 매웠지만, 제 수준에서 아주 쉽게 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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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양파(주먹만 한거 4~5개 정도), 간장/ 식초/ 설탕/ 물, 보관 용기(딸기 쨈 병 같은거 3개) + 청양고추 1~2개(매콤한거 좋아하시면)

  

먼저, 양파를 씻고 껍질을 제거해줍니다.(양파 껍질 채로 10분 정도 물에 담가 놓으면 껍질이 잘 벗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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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적당하게 잘라줍니다. 자르는 방식을 몰라서 그냥 대충~ 청양 고추도 한 두개 정도 잘라줍니다.

그리고 유리병에 넣어 주세요. (꽉꽉차게 넣어도 별 상관은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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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아래 과정을 먼저 해놓고 양파를 잘러도 되겠네요.^^;

우선, 양파를 담글 유리병(쨈병)을 이용해서 또 대충 냄비에 어느 정도 간장물이 필요한지 재봅니다. 

병에 2/3 정도 들어갈 정도로 양을 맞췄는데 나중에 양파 채워놓고 부어보니 대충 맞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비율로 미리 눈대중으로 맞춰논 냄피 표시 선까지 '간장/ 식초/ 설탕/ 물'을 1:1:1:1의 비율로 넣어줍니다.

(지난 번에 해보니 설탕은 조금 덜 넣어도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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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처럼 끓여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꺼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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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뜨거운 상태 그대로 "조심해서" 양파를 넣어둔 유리병에 따라줍니다. 

충분히 식혀준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고 2~3일 후부터 드시면 됩니다!(맛 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더 익혀서 드세요.^^;)

참고로 오래 두고 드실거면 다시 간장물을 끓이고 해야 된다는데, 저희 집은 저 정도면 보통 한달 내에 소비가 되서 그렇게 까지는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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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양파는 랩으로 잘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이렇게 하면 좀 오래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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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글 써보는데(DI 책읽고 쓰기로 해놓고 아무것도 안쓰고...ㅠㅠ) 이게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잔재주 안부리고, 최대한 실용적으로 드라이하게 한번 적어봤습니다.

반응봐서 다음에는 '고구마 맛탕' 올릴 예정입니다. 뜨거운 반응 부탁드립니다.

4 Comments
고래를꿈꾸다 08.13 12:43  
그냥 육아휴직만 하시는게 아니었네요. 다음번 고구마 맛탕도 기대합니다~~^^
kopro 08.13 19:38  
네 고구마도 싹이 많이 나서 빨리 먹어야될거 같아요
정사열 08.13 13:26  
육아휴직도 참 어려운 시기인 것 같아요... 매실액, 액젓, 마늘다진 것, 고추가루 조금씩 넣어 양파 겉절이 김치 만들어 드셔도 맛납니다. 하루이틀 냉장고에서 숙성했다 드시면 시원하고 아삭 달콤~!
kopro 08.13 19:39  
그렇지 않아도 양파가 많이 남아서 고민이었는데 겉절이 해보겠습니다!